[투어코리아=이민성기자] 나폴리는 고대부터 근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의 건축 유산이 남아 있는 도시이다. 그중에서도 성곽과 궁전을 중심으로 한 중세 건축 테마는 나폴리의 역사적 깊이를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여정이다.

먼저, 누오보 성은 1279년 프랑스 앙주 가문에 의해 건설된 요새로 ‘새로운 성’이라는 이름 그대로 당시의 군사 전략과 권력의 중심을 보여준다. 탁 트인 항구와 가까운 위치는 방어적 기능뿐 아니라 상징적 위상을 갖춘 곳이었다. 이어서 산텔모 성은 나폴리 시내를 내려다보는 언덕 위에 위치해, 방어 거점으로서의 역할과 함께 도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탁월한 장소이다.
